'저는 그들의 땅을 지키기 위하여 싸웠던 인디안들의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백인들이 그들의 신성한 숲에 도로를 만들기 위하여 나무들을 잘랐습니다. 매일밤 인디안들이 나가서 백인들이 만든 그 길을 해체하면 그 다음 날 백인들이 와서 도로를 다시 짓곤 했습니다. 한동안 그 것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숲에서 가장 큰 나무가 백인들이 일할 동안 그들 머리 위로 떨어져 말과 마차들을 파괴하고 그들 중 몇몇을 죽였습니다. 그러자 백인들은 떠났고 결코 다시 오지 않았습니다….' (브루스 개그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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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3, 2009

[국문]Text Fwd: Press Interview Upon the Korea Committee Launch of the World March for Peace and Nonviolence

Image Source: Park, Hyun-Bum, Tongil News, Sept. 21, 2009

*Below is the Korean article, Tongil News, upon the launch of the Korea Committee for World March for Peace and Nonviolence on Sept. 21, 2009, UN Peace Day. It is the article by Mr. Park, Hyun-Bum. Tongil News Reporter who included the Committee Statement at the bottom.


'평화.비폭력 세계행진', 한국서 15-21일 열려
전 세계 100여개 나라서, 3개월간 '평화.비폭력 물결'

newsdaybox_top.gif 2009년 09월 21일 (월) 18:02:15 박현범 기자 btn_sendmail.gifcooldog893@tongilnews.com newsdaybox_dn.gif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칠레까지, 10월 2일부터 3개월간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연쇄적으로 진행되는 평화.비폭력 운동인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세계행진'이 한국에서도 열린다.

' 세계행진'은 전 세계 100여 나라에서 퍼져 있는 인도주의 운동 국제조직인 '전쟁 없는 세상(World without Wars)이 주도하는 것으로 "인류가 더 나은 평화와 비폭력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5가지 사항"으로 △지구적 차원에서 핵 비무장 △점령 영토에서 외국군의 즉각적인 철수 △국가 간 평화조약과 갈등해결로서 전쟁 금지 △재래 무기의 실질적 감축과 인간안보 실현 노력 △각종 폭력의 해결과 평화구축 풀뿌리 비폭력운동 생활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행진'을 위해 5대륙별 국제조직과 각 나라별 실행조직이 구성됐으며, 한국은 '비폭력평화물결'을 비롯한 평화단체 40여개가 '세계행진' 한국위원회를 꾸렸다. 30여명으로 구성된 세계행진단이 10월 2일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일까지 전 세계 100여개 나라를 순회하며, 행진단의 방문기간 동안 해당 나라에서는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각종 토론회와 콘서트 등을 개최한다.

한국 에선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한국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아시아 분쟁지역 어린이를 위한 모금 캠페인'과 한일 양국 시민들이 부산, 대마도, 후쿠오카, 오사카를 방문해 역사현장을 탐방하는 '한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평화교류기행'을 연다.

또한 일본에 전쟁과 식민화에 대한 사죄를 요구하고 '평화헌법 9조'의 지속과 동북아 평화를 염원하는 일본청년들이 한반도를 순례를 하는 'Walk9, 100일간 한반도 평화 순례'도 진행된다. '우주의 무기와 핵을 반대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브루스 개그논 사무총장의 지방 순례 강연도 있다.

세계행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은 박성용 비폭력평화물결 대표는 "세계행진은 평화비폭력과 관련해 전 세계인들의 염원과 노력들을 하나로 결집해 내고 지구적으로 퍼져 있는 폭력과 고통에 대해서 시민사회가 방관하지 않고 내적.사회적.국가적으로 그 문제를 적극 대처하고자 하는 지구적 시민평화운동"이라며 "지구적 평화운동이 한국에 오면서 분단 상황에 대한 아픔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될 것이며, 국내적으로는 전 지구적 평화.비폭력 대한 상상에 대해 책임을 같이 느끼는 데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행진' 한국위원회는 21일 오전 서울 명동 유네스코 회관에서 발표한 '발기 선언문'에서 세계평화행진단 방한(10.15-21)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세계행진 한국위원회 발기 선언문

간디로부터 유래된 비폭력정신에 따라 지구적인 평화와 비폭력을 추구하기 위한 세계행진다닝 오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한국을 경유한다.

이 평화행진은 다수의 역대 노벨 평화상 후보들과 평화운동가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그 규모와 내용면에 있어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획기적인 시도이다.

이 세계행진단의 한국 방문에 맞추어 국내의 약 40개 평화단체들이 함께 뜻을 모아 한국위원회를 결성하였다. 그리고 그 방문단과 함께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관련된 몇 가지 행사를 가지려 한다.

이 에 앞서 참여단체 실무자들이 모여 이번 세계 행진단과 함께하는 행사가 어떠한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워크숍을 가지고 진지하게 토의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이 우리 평화운동 단체들이 이번 세계평화행진단의 방한에 대한 입장을 정리 하였다.

첫째, 우리는 비폭력과 평화를 사랑하며 희생적인 정신으로 세계를 행진하는 세계행진단의 폭력없는 세상,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뜨거운 마음으로 이들을 환영한다.

둘째, 우리는 평화를 지향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존중하는 모든 단체와 세력에 연대한다.

셋째, 우리는 평화를 위협하는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에 모든 핵은 폐기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넷째, 우리는 현 정부가 들어서서 벌어지고 있는 용산참사와 시민운동가들의 계속적인 연행 등 각종 인권 탄압과 힘없는 사람들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며 이번 세계행진단과 함께 그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

다섯째, 우리는 개발과 경제라는 이름으로 저질러지는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과 환경을 파괴하는 그 어떤 폭력도 반대하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삶이 평화의 한 중요한 요소라고 믿는다.

여 섯째, 위와 같은 우리의 믿음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세계행진단과 함께 일반 대중들에게 다가가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뜻을 모아갈 수 있는 몇 가지 의미있는 행사를 가질 것이며 이를 계기로 국내 평화운동의 도약의 기회를 마련한다,

비폭력과 평화를 위한 세계행진 한국위원회 참가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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